며칠 전 TV에서 외국 농산물 실태 보도를 접했다. 바나나 등 과일류를 방부제가 들어 있는 통에 넣은 뒤 포장하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쌀이나 밀가루를 미국 등 남미에서 선적한 뒤 바다를 건너다보면 부패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방부제를 살포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최근 들어 암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진 것이 방부제가 들어 있는 외국 농산물을 많이 섭취한 결과가 아닌가 우려된다. 농약이 뒤범벅이 된 외국 농산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유일한 길은 철저한 검역과 우리 농산물 애용밖에 없다.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는 차원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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