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배경호/패스트푸드 유해실험 객관성 결여

  • 입력 2004년 11월 15일 18시 18분


패스트푸드 과용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판 슈퍼사이즈 미’와 관련된 보도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30일간 햄버거만으로 세끼 식사를 하려는 엽기적인 계획을 세웠다가 24일 만에 의사의 권유로 중단했다는데, 이번 실험은 몇 가지 문제가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험이 되려면 실험 방법과 내용이 객관적이어야 한다. 패스트푸드에 대한 경고도 좋지만, 영세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가장 큰 상처를 입는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배경호 자영업·khpe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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