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휴대전화를 분실했다. 위치추적을 하면 분실 휴대전화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입 이동전화회사에 문의한 뒤 안내를 받아 월 900원을 내고 ‘분실 폰 찾기’ 서비스를 신청했다. 그런데 막상 정확한 위치는 알지 못하고 현재 휴대전화기가 위치한 인근 지역만 확인될 뿐이었다. 이동전화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서비스의 실효성을 따졌더니 직원은 “분실된 휴대전화는 사실상 찾을 수 없다”고 했다. 무용지물인 서비스에 고객의 가입을 유도하는 처사는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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