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안인숙/학자금 무이자 융자 극소수만 혜택

  • 입력 2004년 11월 18일 18시 56분


얼마 전 대학생 학자금 융자에 대한 보도를 접했다. 인문계열은 저금리로, 이공계열은 무이자로 융자를 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아들이 S대 공대에 재학 중이어서 얼마 전 무이자 학자금 융자 신청을 했지만 무이자 혜택은 한 학년에 한 명밖에 안 된다고 해서 이자를 부담하는 융자를 신청해야 했다. 또 보증인도 자기 집을 보유한 부모의 보증은 안 되고 보험료를 내야 하는 보증보험회사의 보증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공계열 무이자 학자금 융자의 혜택을 받는 학생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보증인은 왜 꼭 보험사여야만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안인숙 주부·서울 강북구 번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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