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국모노레일㈜(대표 황무영)이 한라산 어승생∼1100고지∼거린사슴 16km, 영실입구∼영실휴게소 5.1km, 어리목 입구∼어리목매표소 1.2km 등 3개 구간 22.3km에 142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안서는 하지만 “모노레일카가 운행될 경우 수익성 확보 등을 위해 해당 구간의 도로에 일반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모노레일카의 왕복 이용료도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수준에서 제시됐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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