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4일 오후 2시경 마산 모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A양(9·2년)을 인근 빌라 옥상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앞서 9월 2일 오후 1시경에는 유치원생 B양(7)을 인근 건물 지하실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다. 고교를 졸업한 한씨는 이삿짐센터 두 곳에서 전화연락을 받고 일을 하러 다니며 생계를 유지해 왔으며, 단칸방에서 부인(25)과 돌이 지난 두 딸과 평범하게 살고 있는 가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산=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