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재 양성! 대구 경북 뭉친다

  • 입력 2004년 11월 23일 20시 24분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화를 실현하는 성장 동력이 될 인적자원의 개발과 양성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3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에서 조해녕(曺海寧) 시장과 이의근(李義根) 지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인적자원개발협정 조인 및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 시장과 이 지사는 이날 △지원센터를 공동 지정해 운영하고 △정책의 총괄 조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인적자원 개발 기초조사와 연구 등에 필요한 예산확보 등에 공동 노력키로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들 시·도는 또 인적자원정책 개발의 싱크 탱크 역할을 담당할 지원센터로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을 지정한 뒤 대구은행 본점 내에 있는 이 연구원 사무실에서 지원센터 현판식도 가졌다.

인적자원 개발사업을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추진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들 시·도는 앞으로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인적자원 개발계획 수립, 기초자료 연구 및 데아터베이스(DB) 구축, 관련 예산 및 기금 조성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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