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약국 및 제약업체에서 소비되지 않고 남아있는 의약품을 기탁 받아 의료 소외계층에 무료로 나눠 주는 ‘팜(Pharm) 뱅크’ 사업을 25일 시작했다.
약국과 제약회사 등 기탁 희망자는 도 사회복지모금회 홈페이지(www.kccest.or.kr) 게시판 자료실에 기탁할 의약품의 종류와 수량, 유통기한 등을 명시하면 된다. 단 유통기한이 적어도 6개월∼1년은 남아 있어야 한다.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의료자원봉사단 등 수요자 역시 사회복지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오남용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청과 수령 모두 사회복지시설이나 의료자원봉사단의 의사나 약사가 직접 해야 한다. 도는 외국인 근로자와 부랑자 관련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당뇨치료약 진통제 물파스 안약 연고 등의 의약품을 특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의 031-249-4349
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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