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201개 4년제 대학(경인교육대 제외)의 ‘2005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취합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정시모집부터 신경대(경기 화성시), 경북외국어대(경북 경산시), 한북대(경기 포천시) 등 3개 신생 대학이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하지만 수시모집 비중이 늘어나고 많은 대학이 입학 정원을 감축해 정시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만2284명 줄었다.
정원 내 모집은 21만177명으로 이 중 일반학생 전형이 20만296명(90.3%)이다. 정원 외 모집은 1만1569명이다. 모집 인원은 현재 진행 중인 2학기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
모집군별로 △가군 111개대 7만6221명 △나군 119개대 7만2202명 △다군 113개대 5만1873명을 나눠 뽑는다.
특별전형으로는 2만1450명(9.7%)을 모집한다. 정원 내로 취업자 전형 1046명, 특기자 전형 778명, 대학 독자기준 전형 6190명, 산업대 특별전형 1867명 등이고 농어촌 학생과 재외국민 외국인 등 정원 외가 1만1569명이다.
논술 면접 등 전형은 △가군 12월 28일∼내년 1월 11일 △나군 내년 1월 12∼23일 △다군 내년 1월 24일∼2월 2일로 나눠 시행되며 합격자 최초 등록 기간은 2월 3∼4일이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군별로 각각 1곳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할 수도 없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http://univ.kcue.or.kr)나 이곳에 링크된 전국 대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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