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의 상징동물이 반달곰인 만큼 이 곰의 보금자리를 강원도에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갈 곳 없는 반달가슴곰을 위한 사육시설을 별도로 만들어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있는 이 반달곰은 최근 구속된 조모씨(44)에 의해 담낭에 고무호스가 꽂힌 채 쓸개즙을 채취당하다 단속반에 의해 발견돼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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