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경 문을 열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내 ‘사계절 눈썰매장’은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성인(길이 180m)과 청소년(길이 120m), 유아용(길이 50m) 등 3개의 비탈면이 있으며 폭은 각각 35m다. 비탈면 꼭대기까지 올라 갈 수 있는 자동계단인 ‘무빙워커’ 2대가 가동돼 힘들게 썰매를 들고 걸어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 눈썰매장도 12월 15일경 개장할 예정이다. 150m짜리 비탈면에서 15명이 동시에 탈 수 있으며 유아용 눈 미끄럼틀도 설치돼 있다.
이들 눈썰매장은 따끈한 어묵과 우동 등을 파는 스넥 코너를 운영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30명 이상 단체 입장할 경우 입장료를 20% 할인해준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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