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12-02 18:262004년 12월 2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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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동산 개발과 자서전 발간 등의 명목으로 42회에 걸쳐 40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2일 충남 천안 송악파의 고문인 조 씨를 구속했다.
조 씨는 2002년 방영됐던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 김두한의 후계자로 나왔다며 경기 부천시에 있는 야인시대 드라마세트장에서 원로-현역 조폭 400여명을 모아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했다.
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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