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천안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경 충북 청원군에 사는 김종환씨(26·회사원)가 천안시 부성동으로 주소를 옮기면서 50만번 째 시민이 됐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포항시에 이어 전국에서 12번째로 50만명 이상의 시가 되면서 ‘특정시’로 지정될 요건을 갖췄다. 특정시로 지정되면 중앙정부와 충남도로부터 재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데 대략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천안시는 예측했다.
또 충남도에서 처리하던 보건의료 주택건설 도시계획 등 18개 분야 42종의 사무도 위임받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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