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버스 업계가 이용객 감소와 인건비 및 기름값 상승 등을 이유로 건의한 요금 인상을 받아들여 이달 말부터 새 요금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권의 경우 성인 기준으로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700원에서 850원으로 150원(21.4%), 중고생은 550원에서 650원(18.1%), 초등생은 350원에서 400원(14.2%)으로 각각 오른다.
또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18.1%), 중형좌석은 800원에서 1000원(25%)으로 오른다.
도농 통합지역인 충주와 제천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850원에서 950원(11.7%), 중·고생은 700원에서 750원(7.1%), 초등생은 400원에서 450원(12.5%)으로 각각 오른다.
나머지 군 지역 농어촌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750원에서 900원(20%), 중고생은 600원에서 700원(16.6%), 초등생은 350원에서 400원(28.5%),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050원(5%)으로 각각 오른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