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정남준(鄭男埈) 행정부시장 주재로 이 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2009년까지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35개 비전 아래 92개 추진시책, 281개 단위사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광주문화수도’의 핵심시설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을 전남도청 부지에 건설하고 또 푸른 숲 도시조성을 위해 100만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게 된다.
미래전략산업으로 추진중인 광(光)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광가입자망(FTTH) 서비스 개발 △반도체 광원 시험생산 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2단계 육성단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 예술 체육도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를 육성하고, 2007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한편 광산구 어등산 일대에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하철노선과 연계된 간선 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시내버스 경영관리시스템과 서울에서 시행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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