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A33면 ‘서울대 과학 분야 세계 42위’ 기사를 읽었다. 영국의 더 타임스가 발표한 과학 분야 세계 100대 대학에 우리나라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이 각각 42위와 65위로 포함됐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웃 중국의 경우 7개, 일본은 6개 대학이 100위 안에 포함됐으며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의 대학들도 서울대보다 순위가 앞섰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과학기술이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과학인재 육성이 시급하다. 현재 의약계열로 몰리는 이공계 우수 인력들을 과학기술 분야 진출로 유도할 수 있는 대책부터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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