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는 광화문에서 시청 앞까지의 가로수에만 전구를 설치했으나 올해는 남대문 구간까지 확대됐다. 나무 한 그루에 180∼300개의 꼬마전구가 설치된다.
가로수에 사용되는 꼬마전구는 열 발생이 적은 형광전구(1W)로 전력 소모가 적어 세종로 일대 가로수 조명의 한 달 전기료는 총 600만원 정도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백열등(30∼60W)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30분의 1∼60분의 1이라고 사업소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사용했던 조명등을 다시 활용해 약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사업소 측은 밝혔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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