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가 도내 1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분기 대비 73으로 기준치 100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전망치는 올 3분기(97)와 4분기(76)에 이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달러화 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안팎의 불확실한 상황 △장기화하는 소비심리 위축 등 때문인 것으로 전주상의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105)를 제외한 비금속광물(57), 화학제품(63), 음·식료(67), 섬유의복(81), 기계금속(81), 자동차관련(87), 종이 나무(95) 등의 전망이 어두웠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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