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이삼례/새 발급카드 엉뚱한 주소지로 보내

  • 입력 2004년 12월 26일 18시 16분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창구 직원이 카드발급 신청을 하나 해달라고 했다. 발급 후 사용하지 않으려면 탈회신청을 하면 된다고 하기에 할 수 없이 카드발급을 신청했다. 그리고 한참 기다려서야 카드가 도착했다. 그나마 카드 수령지가 전 직장으로 돼 있었으며, 봉투가 개봉된 채였다. 카드사의 실수가 어이없어 은행에 항의했더니 직원이 “실제 주소 확인을 제대로 못했다”면서 “이해하라”고만 했다. 카드발급 실적에만 급급했지 정작 고객들의 정보관리에는 소홀한 은행 측은 각성해야 한다.

이삼례 회사원·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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