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창구 직원이 카드발급 신청을 하나 해달라고 했다. 발급 후 사용하지 않으려면 탈회신청을 하면 된다고 하기에 할 수 없이 카드발급을 신청했다. 그리고 한참 기다려서야 카드가 도착했다. 그나마 카드 수령지가 전 직장으로 돼 있었으며, 봉투가 개봉된 채였다. 카드사의 실수가 어이없어 은행에 항의했더니 직원이 “실제 주소 확인을 제대로 못했다”면서 “이해하라”고만 했다. 카드발급 실적에만 급급했지 정작 고객들의 정보관리에는 소홀한 은행 측은 각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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