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를 신청한 여수시와 경북 울진군, 경남 남해군을 놓고 심사를 벌여 여수시를 내년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와 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은 제5회 해양스포츠제전을 내년 6월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신항부두와 오동도, 만성리해수욕장, 달천마을 등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 초 중 고 대학생 및 시민 4만여 명이 참가하는 해양스포츠제전은 윈드서핑, 수상오토바이, 카누, 드래건 보트, 바다 래프팅, 바다 서핑, 바다핀 수영 등 경기로 치러진다.
또 윈드서핑 퍼레이드, 소방정 오색물포쇼, 범선·함선 승선 견학, 종이배 만들기, 뻘 썰매타기, 해양가요제 및 영화제, 모래조각전 등 다양한 경축행사와 생태체험 행사도 곁들어진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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