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자 B2면 ‘盧대통령-재계 화해무드’ 기사를 읽었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회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자 경제단체 대표들이 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 평가와 기대감이 실린 발언을 잇따라 내놨다고 한다. 옳은 방향이다. 대통령은 요즘 “경제가 제일 중요하다. 우리 기업이 잘 한다”는 말을 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대통령이 내년엔 ‘말 따로, 생각 따로, 실천 따로’가 아니길 바란다. 여당 역시 대통령 말대로 4대 법안 처리에 조급해 하거나 고집 피울 게 아니라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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