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윤리’ 大學서 수강 … 새학기 교양과목 채택 늘어

  • 입력 2004년 12월 30일 18시 01분


내년부터 인터넷 윤리를 교양과목으로 지정하는 대학이 늘어날 전망이다.

30일 정보통신부와 학계에 따르면 성균관대 단국대 서울여대 가톨릭대 명지대 선문대 동양대 등 7개 대학이 정보통신 윤리와 유해정보 대응 방안 등을 다루는 인터넷 윤리를 내년 새 학기 교양과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통부는 전국 150개 대학에 인터넷 윤리를 교양과목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정통부 당국자는 “최근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 파문 이후 대학이 정보통신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어 인터넷 윤리를 교양과목으로 지정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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