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주시 효자동 서부 신시가지에 건립 중인 신청사 공사가 내년 8월 완료되는 대로 도청을 이전하고 10월부터 두 달간 현재 중앙동 도청사 주변을 대상으로 시굴(지표)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발굴 조사 후 2007년 8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10년까지 선화당 등 주요 관아를 복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 도청사는 조선시대 전남북과 제주도까지 관할하던 전라감사가 근무하던 전라감영이 있던 곳으로 동학혁명 당시에는 집강소가 설치됐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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