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3일 “시민 왕래가 많은 광화문지하보도에 생활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갤러리로 조성할 것”이라며 “세종문화회관이 운영을 맡아 실험전, 서민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개관할 예정인 이 갤러리는 중앙부 기둥 주변에 강화유리 칸막이를 설치해 보행통로와 구분할 방침.
한편 광화문지하보도는 리모델링 공사로 천장이 약 20cm 낮아졌고, 특히 지하보도 가운데 두 줄로 기둥이 10개 세워지면서 천장 높이가 1.8m에 불과해 통행하는 데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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