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학원 등 입시전문기관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 21개 전문대 입학 정원은 지난해보다 1748명이 감소한 3만6900여명이지만 수험생은 1만4393명이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문대에는 2만5800여명이 지원해 작년 경쟁률 0.81대 1보다 낮은 0.7대 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이면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전문대가 2, 3개에 이르고 대부분의 학교는 정원의 20% 이상 미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제난의 영향으로 △물리치료 △간호 △관광계열 △치 위생 △방사선 △안경광학 △외식조리 △디지털 영상정보과 등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학과는 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학원 관계자는 “대졸자의 취업난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헬기 정비, 유아 특수재활, 금속 세공, 부동산 컨설팅, 애완동물 뷰티 등 취업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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