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군산시는 4일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의 관문 격인 신시도를 잇는 관통도로 개설 사업이 올해부터 착수되며 장차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 등 4개 섬을 잇는 도로와 연도교(連島橋)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착수될 신시도 관통도로는 새만금 방조제에서 선착장까지 길이 4.5km에 노폭 16m이며 길이 200m의 터널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200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방침이다.
사업비 1500여억원을 투입될 이 도로 개설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은 고군산군도 일대에 추진될 예정인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수립될 예정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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