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 다녀왔다. 스키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그런데 친구 중 한 명이 상급 슬로프에서 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보드를 추스르던 중, 스키를 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와 충돌해 팔에 골절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가해 남자는 상급 슬로프를 이용하다가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활강하던 중 사고를 낸 것 같았다. 간혹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슬로프를 이용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는 것은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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