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영도다리의 원형을 복원하면서 6차로로 확장하는 건설방안이 확정된 데 이어 12월 30일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돼 이달 중 다리설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영도다리 문제가 매듭지어짐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중구 중앙동 옛 시청부지에 들어설 부산롯데월드 공사도 이달부터 본격화된다고 롯데 측은 이날 밝혔다.
롯데 측은 “부지외곽 차수벽공사가 마무리돼 15일경부터 터파기 공사를 시작하고 107층 높이의 호텔이 들어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바다매립공사도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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