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양양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3월까지 매주 한차례씩 양양공항과 오사카를 운항하는 전세기가 모두 12차례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전세기는 8일 오전 10시20분 140여 명의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오사카로 출발하고 이날 오후 3시30분 오사카에서 다시 일본 관광객 120여 명을 태우고 양양 공항으로 돌아온다.
이번 전세기는 드라마 ‘겨울연가’ 등을 계기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맞아 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전세기를 통해 일본 관서지역의 주요 언론사 관계자 등도 함께 도를 찾아 2박3일 일정으로 겨울연가 촬영지도 취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공항활성화를 위해 여행사협의회 소속 9개 여행사와 일본 JTB사가 지난해 9월부터 일본에서 겨울연가와 연계한 겨울관광 상품을 적극 판매했다”며 “앞으로 겨울연가와 겨울축제 등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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