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또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 장관이 ‘옷 로비’ 의혹에 휘말려 15일 만에 낙마했고 김용채(金鎔采)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DJP 공조’ 파기로 17일 만에 자민련 출신 장관들과 함께 물러났다.
또 송자(宋梓) 전 교육부 장관도 ‘25일 장관’의 기록을 갖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정부에선 최낙정(崔洛正)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직후 몇 차례 특강에서 “대통령은 태풍이 오면 오페라 보면 안되나” “대통령이 위기에 처했는데 장관들이 몸으로 막아야지”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내다 14일 만에 물러났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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