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0일 이 고속도로 사업자로 두산중공업 등 6개 회사 컨소시엄인 경기고속도로㈜를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다.
1조1806억 원이 투입될 이 고속도로는 열십자(十字) 형태로 만들어지며 동서 방향으로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면을 연결하고, 남북 방향으로는 경기 평택시 오성면과 화성시 태안읍을 연결한다. 총연장은 38.5km.
건교부 민자도로사업팀 이용욱 팀장은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수원 화성 평택 오산시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되고 물류비용도 절감돼 연간 3118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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