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교수학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교실’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원센터가 교수방법과 효율이 높은 교재를 만들어 일선 학교에 공급하고, 교사 재교육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또 각급 학교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인력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 컨설팅 팀’도 가동된다. 컨설팅 팀은 지원을 요청하는 학교에 나가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4억9000여 만 원의 예산으로 사립유치원 담임교사에게 매월 3만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유치원 교육 기자재의 재활용을 위해 시 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에 ‘한사랑 교구 나눔터’도 개설된다.
학생들이 혼자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보급하고 전·입학 배정업무를 대폭 개선하는 등 교육행정이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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