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학급이 운영되는 사이버 학급은 30명 내외의 정원으로 하며 중학교는 학년별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으로 나눠 개설하고 고등학교는 영어과목만 운영한다.
또 사이버 담임교사가 지정돼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의 출·결석 상황을 확인하고 학습지도, 학습실태 점검, 과제부여 후 평가 등을 통한 학습수준 진단 등의 활동을 펼친다.
충북도 교육청은 다음달 말까지 ‘사이버 가정학습’ 홈페이지 구축을 끝낸 뒤 사이버 학급 참가 학생을 선발하고 중고교 교사 중 60명을 사이버 교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충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 등을 중심으로 사이버 학급을 시범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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