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총학생회 간부들은 이날 “총학생회실은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고 현 총학생회에 인수인계를 하기 위해 지난해 말 모든 자료를 정리했는데 갑자기 북한을 추종하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현 학생회가 문건을 발견한 뒤 전임 학생회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6시간 만에 경찰에 신고하고 언론에 공개한 목적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문건을 공개하고 경찰에 신고한 총학생회의 사과 및 책임자 사퇴와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의 해명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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