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를 떼기 위해 동사무소에 들렀다가 갑자기 급히 e메일을 보낼 일이 있어 민원실 컴퓨터(PC)를 이용하려는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PC를 모두 차지하고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었다. 10여 분을 기다렸지만 아이들은 좀처럼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 요즘 방학기간이라 구청이나 동사무소, 은행에 설치돼 있는 민원용 PC는 아이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공용 PC를 장시간 이용하면 정작 급한 볼일이 있는 사람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공용 PC 사용에 대한 통제와 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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