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에 따르면 영어전용구역은 기존 어학실 형태의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도서관, 카페 등을 갖추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만을 사용하는 공간이다.
교육청은 올해 영어교육활성화 중심학교 참가신청을 받아 20개 학교를 선정해 시범운영한 뒤 매년 20개교씩 늘려 나가기로 했다.
영어교육 활성화 중심학교로 선정되면 외국인교사 인건비와 영어전용시설 설치비용 등 1억원 가량이 지원된다. 교육청은 원어민 교사 확보를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필 교육청과 지난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지에서 희망 교사를 모집, 심사과정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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