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대 헌병대 소속 김대연 중사(34)는 지난해 8월12일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던 중 급성 췌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국군 수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병세가 악화되어 췌장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그러나 아직도 완치가 불투명한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중환자실에서 합병증 치료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비만도 매월 800만 원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산악부대 부사관 단을 비롯해 간부들은 ‘김 중사 돕기 운동’에 나서 최근 1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김 중사에게 전달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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