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200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전체 57개 모집단위 가운데 20개는 ‘2+1체제’를, 37개는 ‘3+1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대도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3+1체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수시2학기 모집 의·치·약학계열과 사범대만 실시했던 면접고사를 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2+1체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 중 2개 영역과 사회,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며 ‘3+1체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 등 3개 영역을 필수로 하고 사회,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하는 것이다.
지난 입시에서 처음으로 3개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2+1체제’를 도입한 전남대는 생활과학대와 예술대 모든 모집단위와 공과대 6개, 농업생명과학대 3개, 사범대 7개 모집단위에서만 ‘2+1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탐구영역 반영과목도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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