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국립해양조사원 조사 결과 올해 신비의 바닷길 수위가 최저로 떨어지는 7월22일부터 3일간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신비의 바닷길은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의신면 모도마을 사이 2.8km로 조류와 바람의 영향으로 매년 수십차례 바다 폭이 40∼60m로 갈라진다.
올해 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모도를 기준으로 한 바닷물 수위는 ―19∼21cm.
김영희(金榮熹) 진도군 관광진흥계장은 “올해부터는 조개잡이 체험장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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