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조사 결과 지난해 헌혈 지원자 15만7944명 가운데 부적격 판명을 받은 사람은 2만5991명(여 1만8488명, 남 7503명)이며 여성의 84%인 1만5525명은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12.0 미만인 빈혈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여성 빈혈이 많은 것은 최근 다이어트 열풍과 운동부족 등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적십자 혈액원은 분석했다.
이어 여성들의 헌혈 부적격 원인으로는 약물 복용 570명, 저체중 486명, 기간 미달 328명, 혈압 311명, 각종질환 122명 등으로 나타났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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