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은 “경찰의 첫째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서민들을 울리는 강 절도범과 조직폭력 및 학교폭력,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등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 불편과 불만을 야기했던 각종 관행과 제도를 국민 편익 위주로 개선하고 지역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모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준수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인권경찰’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경기 광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간부후보 23기로 경찰에 입문해 김포국제공항 경찰대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서울 22특별경호대장, 경기경찰청 제1부장,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경찰청 교통관리관 등을 지낸 경비 교통 전문가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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