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등대 100평 부지에는 25m×10m크기로 대형 화강석으로 만든 거꾸로 놓인 세계지도를 설치했다. 이는 마라도가 국토의 끝이 아니라 태평양으로 뻗어가는 시작지점과 동시에 지리적으로 세계의 중심임을 상징하는 조형물.
이곳에는 불꽃모양의 상징조형물인 ‘생명의 빛’과 남아프리카 희망봉등대 등 각국의 주요 등대 모형 10점 등이 설치됐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은 상징조형물에 타임캡슐을 마련해 마라도 방문객 531명이 작성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바다의 날인 5월 31일 봉인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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