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시아 지역 스포츠중계 전문 채널인 ESPN스타스포츠와 공동으로 ‘제7회 아시안 X게임 챔피언십’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체육관과 한강시민공원 잠실선착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0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인공암벽,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묘기(BMX), 오토바이, 스케이트보드, 웨이크보드 등 6개 종목 11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X게임▼
박진감 넘치는 속도와 아슬아슬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신종 도시 스포츠들을 일컫는다. 극한(extreme)에 도전한다는 의미에서 X게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93년 미국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TV인 ESPN이 공식 대회를 개최한 이래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BMX(사진)가 ‘빅3’ 종목으로 꼽히며 위험성이 높은 경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는 900개가 넘는 동호회에 3만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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