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금강산 관광열차 부산서 떠나요

한국철도공사는 2월 26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무박 3일의 ‘그리운 금강산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부산역에서 오후 7시 45분 출발해 다음날 새벽 3시 20분경 동해역에 도착한 뒤 버스로 38선을 지나 북한 온정각 휴게소에 도착해 금강산을 관광한다.

정차 역은 부산 구포, 경남 밀양, 동대구, 경북 구미, 김천역 등 5곳.

금강산에서는 양지대와 상록수, 금강문, 옥류동 계곡, 비봉폭포, 구룡폭포, 금강산 온천 등을 관광한다.

요금은 부산역 출발기준 어른 19만1000원, 어린이 15만6000원 등 4단계로 나눠진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별도요금 5만 원의 침대차도 운행한다.

3월부터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출발하는 무박 3일 상품도 판매한다. 문의 부산역 051-440-2519, 동대구역 053-940-2305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