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人’이수현 4주기 추모식 4일 부산서

  • 입력 2005년 2월 3일 18시 02분


‘의인 이수현(李秀賢·사진), 부산에서 되살아난다.’

2001년 일본 유학중 도쿄(東京)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 씨를 추모하는 4주기 행사가 한일 합동으로 4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일 양국의 정관계, 재계, 학계, 사회문화계 인사 30여 명으로 구성된 ‘의인 이수현재단설립위원회’(위원장 홍일식·洪一植·전 고려대 총장) 주최로 이 씨의 부모 이성대(李盛大·66) 신윤찬(辛潤贊·56) 씨를 비롯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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