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3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쿠스 승용차를 팔아 빈곤아동을 위한 복지 예산에 보태기로 했다”며 “시중 가격보다 200여 만 원 싼 조달가로 구입한 만큼 큰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도 “지난달 6일 구입해 10여일 밖에 운행하지 않아 상태가 좋다”며 “구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팔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공매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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