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원 미동산수목원 내에 천연기념물 수목들의 종자를 받아 기른 후계목들을 식재한 ‘천연기념수원’을 2012년까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2ha 규모로 조성되는 천연기념수원에는 충북도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목 8종의 후계목들이 각각 150∼200그루씩 심겨진다.
이를 위해 2002년 정이품송과 정부인소나무를 인공 교배해 생산한 2000그루의 정이품송 후계목과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후계목 600여 그루를 확보했으며 소백산 주목, 단양 측백나무, 괴산 망개나무 등 나머지 천연기념물의 후계목도 생산, 천연기념수목원에 옮겨 심을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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