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군산사업단은 “군장 국가산업단지의 물류 유통과 새만금 방조제의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될 왕복 10차선(폭 50m)의 가도∼비응도 구간 2.9km를 최근 완공해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에 앞서 내초도∼가도 구간 1.7km를 작년 4월에 개통했었다.
이 산업단지 도로는 2002년 개통된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45.5km)로 연결됨에 따라 전주에서 새만금 방조제까지 자동차로 소요되는 시간이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이전의 1시간 반에서 4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특히 이 산업단지 도로는 비응항 개발과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연결되는 고군산군도의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토지공사에서 1993년부터 8199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군장 국가산업단지(군산지구)는 총면적이 480여만평으로 내년 말 완공예정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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