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2002년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당시 SK그룹 손길승(孫吉丞) 회장에게서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재판부는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돼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00년 8월 자신에게서 빌려간 돈을 갚지 못한 기업 대표를 협박해 호텔 경영권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운환 씨(51)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여 씨는 1심에서 무고, 협박 등 당초 검찰이 기소한 10개 범죄 혐의 중 4개 혐의에 대해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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