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조사연구소(소장 문호성)는 울산 정치인의 영향력 평가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 500명(남자 261명, 여자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해방이후 울산을 대표하는 인물로 이 전 중정부장이라고 응답한 시민은 전체의 47.6%(238명)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고 김태호(金泰鎬) 전 내무부장관이 17%(85명)였으며 심완구(沈完求) 전 울산시장(8.2%), 최형우(崔炯佑) 전 내무부장관(4.2%)이 뒤를 이었다.
차기 울산시장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박맹우(朴孟雨) 현 시장이 18.2%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한나라당 최병국(崔炳國·울산 남갑) 의원이 15.4%, 민주노동당 조승수(趙承洙·울산 북) 의원이 12.8%로 각각 나타났다.
울산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는 박 시장이 43.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울산 동) 의원(30.6%)으로 나타났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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